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천상에서 영면하시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정 의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우리나라 민주화의 최선봉장이었던 이 시대의 영웅을 잃은 슬픔을 무엇에 비견하리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이) 그토록 염원하던 남북통일을 못 보시고 떠남이 참으로 슬프다"고도 적었다.
정 의장은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 측의 제의로 신한국당(현 새누리당)에 입당해 부산 중·동 지역구에서만 내리 5선을 한 'YS계' 인사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鄭의장 “민주화의 최선봉장, 시대의 영웅 잃은 슬픔 무엇에 비견하리오”
입력 2015-11-22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