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 22분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서 발병한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은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1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유족측은 서울대병원에 5일장을 치르기로 통보했으며 발인은 26일이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빈소는 오전 9~10시께 최종적으로 차려질 예정이며 본격적인 조문도 그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열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서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영삼 前대통령 장례 5일장-26일 발인...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입력 2015-11-22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