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마리텔서 러블리즈 ‘아츄’ 앨범 커버 표현… 요괴?

입력 2015-11-22 00:05
웹툰작가 이말년이 걸그룹 러블리즈 아츄 앨범 커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개그맨 김구라, 요리연구가 이혜정, 아나운서 김현욱, 웹툰작가 이말년, 작곡가 윤상과 걸그룹 러블리즈가 출연해 개인방송을 꾸몄다.

이말년은 후반전이 시작되자 “러블리즈 아츄 앨범 커버를 그려보면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들어봤는데 굉장히 소녀감성이다. 내가 소녀가 된 것 같고 봄이 온 거 같다”며 “직관적으로 재채기하는 모습을 그려보자”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말년풍으로 완성된 그림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 시청자는 “요괴”라고 칭했다. 이말년은 “요괴라뇨. 러블리즈입니다”라고 답했다. 한술 더 떠 마이 리틀 텔레비전 PD는 이말년의 글씨체를 실제로 합성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