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OUT 박보검 IN’ 혜리 미래 남편 후보 변화… 류준열VS박보검

입력 2015-11-22 00:50

혜리의 남편은 고경표가 아니었다. 대신 새로운 후보가 나왔다. 박보검이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6회에서는 선우(고경표 분)의 진심을 아는 덕선(혜리 분)과 그런 덕선에게 영화데이트를 신청하는 최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2년 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말을 못했다”고 말해 덕선을 설레게 했다. 덕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인 줄 알고 “첫눈이 오는 날 고백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첫 눈이 오던 날 선우는 보라(류혜영 분)를 찾았고 혜리의 첫 사랑은 끝났다.

서운해 하던 덕선에게 최택이 한 발 다가갔다. 전화로 영화데이트를 청한 것이다. 최택은 바둑 외에 유일하게 하고 싶은 일이 영화 관람이라고 한 바 있다.

게다가 최택은 중국에서 5연승을 거두고 돌아와 덕선을 보자마자 먼저 끌어안았다. 이로써 덕선의 미래 남편감은 선우를 제외한 정환(류준열 분)과 최택으로 압축됐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