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첫사랑 끝… 고경표 진심은 류혜영

혜리가 고경표의 진심을 알고 오열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6회에서는 성덕선(혜리 분)이 선우(고경표 분)의 진심을 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덕선은 선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첫눈이 오는 날에 고백해라”라고 설득했다. 덕선은 선우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쌍문동에는 첫눈이 내렸다. 선우는 덕선의 집을 찾아왔다. 선우는 집에 온 이유를 묻는 성덕선에게 “보라 누나 있느냐”라고 성보라의 행방을 물었다.

덕선은 의아해 하며 “왜 언니를 찾냐”고 물었다. 선우는 “밖에 첫 눈이 오지 않느냐”고 했고, 덕선은 선우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름 아닌 성보라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덕선은 밖으로 나간 선우를 뒤따르며 “왜 언니냐”고 오열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1988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