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5연승하며 바둑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6회에서는 대국에서 최종 승리한 최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책 6단은 결국 슬럼프를 떨쳐내고 대국에서 우승했다. 6연패 후 5연승이자 신인 패배 징크스도 극복했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최택은 한국기원장에게 “이제 뭐 할거냐. 당분간 대국도 없는데 계획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택은 “할 거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할 일이란 다름아닌 쌍문동 골목 친구들과 피자를 먹는 것.
이번 최택의 국가대항전 5연승은 지난 2005년 이창호의 농심배 5연승에서 모티프를 딴 것으로 보인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
박보검, 슬럼프 떨쳐내고 국가대항전 우승… ‘응팔’ 최택은 이창호?
입력 2015-11-22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