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넥센)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4대 0으로 앞선 4회초 2사 2·3루 때 미국의 두 번째 투수 브룩스 파운더스의 3구째를 타격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가 도쿄돔에서 그린 포물선의 비거리는 130m. 박병호는 3루 주자 이용규(한화), 2루 주자 김현수(두산)를 모두 홈으로 부르고 자신도 환호하며 홈까지 달렸다.
한국은 4회초 공격을 끝낸 지금까지 7대 0으로 앞서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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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박병호, 도쿄돔 130m 가른 쓰리런 홈런… 4회초 한국 7 : 0 미국
입력 2015-11-21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