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미국 선발 잭 세고비아 조기 강판… 3회초 한국 2 : 0 미국

입력 2015-11-21 20:16 수정 2015-11-21 20:33
3회초 김현수의 적시타 때 표정이 굳은 미국의 배터리. 왼쪽이 투수 잭 세고비아 / 중계방송 화면촬영

한국이 미국의 선발투수 잭 세고비아를 조기 강판시켰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1대 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 때 김현수(두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2대 0으로 앞서 있다.

김현수는 거의 가운데 담장까지 도달한 2루타를 때려 1루 주자 이용규(한화)를 홈으로 불렀다. 미국은 여기서 세고비아를 강판했다. 세고비아는 2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미국이 2점 이상을 뽑지 못하면 세고비아는 패전한다.

미국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은 부룩스 파운더스는 남은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급한 불을 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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