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프리미어12 선발 출전… 한국 결승전 라인업

입력 2015-11-21 17:56 수정 2015-11-21 17:57
손아섭 선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11.19 도쿄돔 대첩'의 주역 중 한 명인 손아섭(롯데)이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미국과 결승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8명의 타자는 19일 일본과의 4강전과 동일하다.

그러나 6번타자·우익수가 민병헌(두산)에서 손아섭으로 바뀌었다.

이날 도쿄돔에 도착한 민병헌은 오른발 통증을 호소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할 상황도 아니었다.

김인식 감독은 “민병헌이 조금 아프다”며 “몸 상태가 더 좋은 손아섭을 6번타자·우익수로 쓴다”고 말했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