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고 욕했다" 50대 친동생 흉기 살해

입력 2015-11-21 15:38
전남 장흥경찰서는 친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장흥 동생 B(53)씨 집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평소에 무시하고 욕을 해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라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