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리가게...수원시,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오픈

입력 2015-11-21 11:38

경기도 수원시는 사회적기업 복합매장인 ‘두루누리가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두루누리는 ‘동네방네 두루두루 누린다’는 뜻이다.

두루누리가게는 상품의 공급과 구매라는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사람의 온정을 나누고 지역의 화합을 이끌어내 시민이 행복한 수원, 누구나 동등하게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다.

수원시와 수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건립한 두루누리가게는 복합매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점포 임대를 지원한다. 수원 팔달구 교동에 위치했다.

현재 수원굿윌스토어, ㈜수원사랑나눔, ㈜팝그린, 해피맘공방 등 4곳이 입점해있다. 수원시가 9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입점 기업은 운영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굿윌스토어 김영식 대표는 “두루누리가게를 앞으로 수원시 사회적경제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