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김선영, 친정엄마 편지에 결국 눈물

입력 2015-11-20 11:30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김선영이 모친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선우(고경표), 진주(김설), 선영(김선영)을 보기 위해 선영의 친정엄마가 서울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영은 갑작스러운 모친의 방문소식에 미란(라미란)의 집에가 살림살이와 화장품 등을 빌리고 진주를 씻기는 등 만발의 준비를 했다.

선영의 집에 도착한 모친은 무심한 듯 선우와 진주의 얼굴만 보고 집을 떠났다. 모친이 간 자리에서 선영은 편지와 돈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엄마가 돈이 없어서 많이 못 넣었다. 우리 딸 예쁜 옷 한 개 사 입어라. 사랑하는 우리 딸, 주눅 들지 말고 살아라”고 쓰여 있었다.

편지를 읽은 선영은 “참말로 진짜 할마시 못 산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같이 눈물을 흘렸다” “가족이야기 제대로 풀어내는 응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