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사랑의 온도탑에 2억원 기부'

입력 2015-11-21 00:03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사장 허엽, 본부장 김학빈)는 20일 인천시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인천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 및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첫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빛과 희망이 있는 미래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이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복지프로그램인 ‘Sunny Place Project’는 인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012년~2016년까지 매년 2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사업선정과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담당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추진을 담당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올해까지 총 89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인천시 주거취약계층(괭이부리마을, 노숙인 등)의 삶의 질 개선에 사용된다. 또 에너지빈곤층(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의 주거환경개선비 및 난방비 지원을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빈 영흥화력본부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에너지복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의 당연한 책임과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Sunny Place Project’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2013년 인천사회복지상 기업사회공헌부문, 2014년 인천광역시 사회공헌부문 인천시장 표창장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