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 ‘잔소리’ 등으로 유명세를 탄 김이나 작사가가 지난해 최고의 저작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MC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주제로 작사가 김이나, 가수 유재환, 배우 하석진,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했다.
MC들은 “지난해 저작권 수입 1위”라며 작사가 김이나를 소개했다. 김이나는 “저작권 등록된 곡이 300곡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MC들이 가수 박진영의 저작권 수입이 20억 정도 된다고 하자 김이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 박진영보다는 적지만 충분히 잘 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브라카다브라'는 20~30분 안에 나왔다”며 “히트작의 경우 내 능력이라기보다는 영감이 왔다”고 덧붙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미녀 작사가’ 김이나 2014 저작권료 1위
입력 2015-11-20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