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중곡2동 한마음경로당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곶감으로 사랑을 나눠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되찾아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밝은 표정으로 함께 감깍기를 마친 후 어린이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와 율동 등 재롱잔치를 열었다. 이어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간단한 선물도 전달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곶감 따기와 곶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되고 이와 같이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가 연례행사로 이어지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
“할머니, 곶감 드시고 건강하세요!”
입력 2015-11-2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