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 슈미트 전 독일총리 조문사절로 파견

입력 2015-11-20 18:59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2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 총리의 국장(國葬)에 우리 정부 조문 사절로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22∼24일 독일을 방문한다.

지난 10일 서거한 슈미트 전 총리는 1974∼1982년 서독 총리로 재임하면서 독일 통일의 초석을 마련하고 유럽 통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계 은퇴 이후에는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