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호남 무시 발언, 타는 불에 기름 부었다”

입력 2015-11-20 14:43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전남에 왔습니다”라며 “전국에서 항의가 빗발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대표께서 광주까지 와서 호남민심을 품어주지도 못하고 영남연대를 선언하고 호남을 무시한 발언은 타는 불에 기름을 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호남은 현 정권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이럴수 있냐는 배신감을 토로합니다”라며 “생각이 깊어집니다”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