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김태희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우먼센스는 비와 김태희가 오는 12월 24일 서울이 아닌 국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비 소속사 측은 20일 오후 한 매체에 “비와 김태희 결혼 소식을 듣지 못했다. 현재 비가 호주에서 머물고 있다”며 “12월 24일은 비가 상하이 콘서트를 위해 출국 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한 매체에 “김태희가 결혼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도 모르는 결혼식 기사가 왜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식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크리스마스 이브 결혼설’ 김태희·비 “절대 아니다” 양측 부인
입력 2015-11-2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