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의 친언니로 알려진 뮤지컬배우 김효정(33)이 11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3살 연하의 뮤지컬배우 권민수(30)다.
권민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제 저희 두 사람,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한 길을 가고자 합니다. 함께 자리하시어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청첩장을 올렸다.
청첩장 속에는 김효정과 권민수의 웨딩 사진이 게재돼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효정의 아름다운 자태가 빛나는 한편 잘생긴 이목구비에 턱시도를 잘 차려 입은 신랑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한복 사진은 다소 새초롬한 표정의 신부를 향해 허리를 굽히고 있는 신랑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무용학과를 졸업한 김효정은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금발이 너무해’ 등에 출연했다. 경성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권민수는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요셉 어메이징’ ‘친구’ ‘봄날은 간다’ 등에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단독] 김정화 친언니 뮤지컬배우 김효정 품절녀 대열 합류! 3살 연하 권민수와 28일 결혼
입력 2015-11-20 13:39 수정 2015-11-2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