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을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하자고 제안해왔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북남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11월 26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판문점을 통하여 남조선 통일부에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당국회담 예비접촉을 북측에 제안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 남북은 지난 ‘8·25 합의’에서 남북 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北, 오는 26일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 개최 제안
입력 2015-11-2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