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태양열 랜턴 보내기! 뮤지컬 ‘방향’ 노개런티 참여…스타인헤븐

입력 2015-11-20 10:38

방송인 김용만이 뮤지컬 ‘방향’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뮤지컬 ‘방향’의 수익금은 밤만 되면 어둠이 되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태양열 랜턴을 보내는데 쓰인다. 김용만은 ‘방향’에 노개런티로 흔쾌히 참여했다.

‘방향’의 제작과 총연출을 맡은 표인봉은 지난 17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교회에서 예배를 볼 때 감동적인 설교 예화들을 듣게 되는데 그냥 흘려보내기가 아까워 뮤지컬로 구성을 했다”며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찬양이 함께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방향’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신당동 공감센터에서 열린다. 저개발국가지원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하는 ‘방향’에는 김지선 김선경 정태우 박지헌(VOS) 길건 등이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총 출동한다.

김용만은 지난해 12월 표인봉의 창작뮤지컬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에 참여했었다. 당시 김용만은 이 뮤지컬에서 간증과 찬양곡을 선사했다.



또한 김용만은 불미스러운 일로 2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보낼 때 표인봉 송은이 등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권유로 지난해 5월 아이티로 선교 봉사활동을 갔다.()

표인봉은 “김용만이 아이티에 가서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며 “아이티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에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비에도 물질적으로 많이 헌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만씨 집안도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입니다. 어려운 일도 겪었지만 제가 지금 단언하는 것은 하나님은 과거의 세월까지도 다 사용하시는 분이라는 겁니다. 김용만씨가 자숙하는 기간 동안 좋은 일을 참 많이 했고 그 모든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서 했어요. 앞으로도 믿음의 동역자로 함께 하며 이 땅에 선한 일을 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