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글린 카운티 시 아일랜드 리조트 골프클럽(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 잡고, 보기를 1개로 막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PGA 투어 출전 13번째인 김시우는 케빈 키스너(미국)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2012년 프로로 전향한 김시우는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51차례 출전 경험을 쌓은 신예다. 지난 7월에는 웹닷컴 투어 스톤브로 클래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지난주 열린 OHL 클래식에서는 2라운드에서 공동 3위까지 올라갔으나,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최경주(45·SK텔레콤)가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했고,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공동 88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이븐파 111위, 이동환(27·CJ오쇼핑)은 2오버파로 145위에 그쳤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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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예 김시우, RSM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입력 2015-11-2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