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이 문재인의 공동대표 제안을 수락”이라며 “현역 서울시장이 특정당 대표직을 맡아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전례도 없고, 서울시의 권력과 재정이 박원순 선거에 남용될 우려가 큽니다”라며 “ 진실규명 방해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거란 제 우려가 현실화되네요”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지금으로선. 박원순 즉 변호사와 혹은 네티즌 고발 담당한 인물 등이 나와줘야 합니다”라며 “근데 이들은 안나오고 조갑제 대표가 계속 나오는 이유, 박원순이 이런 구도를 좋아할 건 분명하죠”라고 분석했다.
변 대표는 “그럼 박원순 측도 관련 사건 변호사가 나와야 합니다. 근데 늘 박원순을 대변하러 조갑제 대표가 나옵니다”라며 “조대표는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인데 왜 박원순 대변인 역을 도맡는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변희재 “서울시 권력과 재정, 박원순 선거에 남용될 우려가 크다”
입력 2015-11-20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