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입당한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의 해당행위 논란 및 서울시당의 '탈당권고' 결정과 관련, 김 전 원장으로부터 직접 소명을 듣는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입당 이후인 지난 10·28 재·보궐 선거 당시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행사에 참석해 해당행위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서울시당은 지난 10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김 전 원장에게 '탈당 권유' 조치를 내렸으나 김 전 원장은 지난 18일 이 결정에 불복, 징계수위를 낮춰달라는 내용이 담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팩스 입당’ 김만복, 오늘 與 중앙윤리위서 셀프 소명
입력 2015-11-20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