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비는 오지 않았지만 쌀쌀해요”

입력 2015-11-20 07:08
사진=서울 성북구 북한산 인근(좌 오전 6시 20분 북한산 기슭, 우 오전 7시 인근 아파트)

금요일인 오늘(20일) 오전 6시30분 서울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는 바람이 잦아들었지만 기온이 떨어져 쌀쌀합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비가 오락가락한다고 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서울로 출퇴근 할 경우 우산을 챙기실 필요는 없겠는데요, 다만 아침 출근길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운전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이날 오전 4시를 기준으로 가시거리 현황은 파주 100m, 홍성 120m, 완주 180m, 평택 200m, 청양 210m, 아산 320m, 부안 330m 등입니다. 서울도 100m 안팎입니다.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바람은 잦아들어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체감온도는 서울 7.3도, 대전 8.8도, 강릉 7.6도, 제주 14.6도 등이며 낮에는 서울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등을 기록해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대기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게 좋아요. 출근길 운전 조심하세요.
등교길 :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게 좋아요.
산책길 : 좋아요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7시에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