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주는 부모 될게요” 박지성, 아빠 된 소감

입력 2015-11-19 22:22
JS Foundation 페이스북 캡처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박지성(34)이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1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JS 파운데이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내가 오늘 아침 사랑스러운 딸을 낳으면서 저는 아빠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산모도 건강하고 만두(태명)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운 마음뿐이다. 머릿속으로 많이 그려봤던 일인데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설프기만 하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나아지겠죠”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부인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원래 20일이 출산 예정일이었으나 하루 빨리 엄마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이제는 행복한 부부에서 행복을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지난해 7월 결혼했다. 박지성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