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은 19일(현지시간) 전날 새벽 프랑스 경찰이 파리 북부 생드니에서 벌인 테러범 검거 작전 때 파리 테러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검거 작전에서는 자살폭탄을 터뜨려 숨진 아바우드의 사촌과 함께 2명이 숨졌는데, 나머지 1명이 아바우드로 확인된 것이다.
아바우드가 숨졌지만, 국제적으로 수배를 받던 테러범인 그가 파리를 활개치고 다녔던 게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유럽 각국의 허술한 보안망에 대한 비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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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연쇄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확인
입력 2015-11-19 21:46 수정 2015-11-1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