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증세를 호소하며 방송하차를 선언한 방송인 정형돈이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정형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한 매체에 “정형돈이 12일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이틀 뒤쯤인 지난 주말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정형돈이 12일 소속사를 통해 방송 하차 사실을 밝힌 직후 서울 소재의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의료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은 입원을 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서 심리치료 등을 받고 있다. 19일인 오늘 까지도 입원한 상태이며, 조만간 퇴원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정형돈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불안장애증세’ 정형돈, 현재 입원 치료 중…“조만간 퇴원”
입력 2015-11-1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