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서(서장 안영수)는 18일 공갈 피의 사건으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송모(38)씨를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광역수사대 3개 팀을 포함 총 62명으로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송씨는 키 175㎝, 몸무게 70㎏정도의 단단한 체격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계자는 “송씨는 도주 후 회색 후드 티, 베이지색 면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며 “수갑은 푼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찰 수사력을 총 동원해 이른 시일 내에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수갑찬채 도주한 송모씨, 도피 2일째 수갑풀고 활보
입력 2015-11-19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