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부산시, 온천천 하수관로 BTL사업으로 추진

입력 2015-11-19 15:24
부산시는 도심 온천천 수질개선을 위한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을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온천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비만 오면 주변 지역 오수가 흘러 하천을 오염시키는 등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온천천 분류식 하수관로는 동래구 수민동 지역과 사직·장전동 지역 등 2곳으로 186.95㎞ 구간이다. 내년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비는 수민동 지역 808억원, 사직·장전지역 806억원 등 1614억원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