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4억원을 들여 테마가 있는 거리 사업으로 전통시장인 육거리 시장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간판 설치 기준을 시장 내 상가는 1개, 시장 인근 상가는 2개로 정했고 창문에는 광고물 부착을 금지했다.
또 시장 입구에 설치된 야간조명을 철거하는 대신 전통의 멋을 살린 기와지붕 조형물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라며 “테마가 있는 거리 사업은 육거리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뉴스파일]청주 육거리시장 간판 정비
입력 2015-11-1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