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박원순 “혁신과 통합위해 기득권 내려놓고 헌신 공유”

입력 2015-11-19 14:07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총선 임시지도부' 구성에 대해 "당 혁신과 통합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헌신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와 박 시장은 전날(18일) 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 총선 임시지도부'와 관련,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의 협의를 통해 "국민에 희망을 드리기 위해 중단 없는 혁신과 통합이 우리 당에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는데 공감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두 사람은 "이를 위해 안철수 의원의 근본적 혁신방안 실천이 중요하다는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당 혁신과 통합을 이루자'는 문 대표의 제안 취지에 공감을 표했고, 현직 서울시장임을 감안해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