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 지지층 결집 현상 뚜렷” 새누리당-새정치연합 지지율 동반 상승

입력 2015-11-19 09:28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11월 3주차 주중집계(16~18일)에서,정당지지도에서는 여야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42.2%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상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0.4%p 상승한 27.4%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외교행보 영향으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이고, 새정치연합은 주말 도심시위 과잉진압 논란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0.5%p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2%p 감소한 22.2%.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60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1%(자동응답: 4.6%, 전화면접: 23.7%)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