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외교행보 불구 지지율 하락세 지속” 45.5%

입력 2015-11-19 09:25

리얼미터 11월 3주차 주중 중간집계(월~수) 결과, G20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등 외교행보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11월 3주차 주중집계(16~18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1월 2주차 주간집계(9~13일) 대비 0.1%p 소폭 하락한 45.5%(매우 잘함 18.6%, 잘하는 편 26.9%)로 조사됐다. 일간으로는 16일(월)에는 전 일 조사(13일, 금) 대비 1.4%p 상승한 46.1%의 긍정평가(부정평가 48.3%)로 시작했으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고, 17일(화)에는 44.6%로 하락(부정평가 50.3%)했으나, 18일(수)에는 45.3%(부정평가 48.5%)로 반등, 주중 중간집계는 45.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하락한 48.8%(매우 잘못함 32.7%, 잘못하는 편 16.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3%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5.7%.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60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1%(자동응답: 4.6%, 전화면접: 23.7%)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