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스타일 구기네요” 하태경 “김정은 사과 요구가 먼저”

입력 2015-11-19 09:13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기문 총장 스타일 구기네요”라며 “김정은은 아무 말 안하는데 반총장 측에서만 방북한다 안한다 오락가락하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개성공단 방문 건에서도 반총장은 김정은의 무도함에 수모를 당했죠”라며 “ 국가 정상급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에 대해 하루만에 불용으로 입장 바꾼 것은 정상적인 국제관계에선 상상하기 힘든 무례함입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 총장이 두 번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 번 김정은 무례에 대해 먼저 사과부터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제안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