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경찰, 테러 기도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5-11-19 09:01
스웨덴 경찰이 테러를 기도한 한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스웨덴 보안 당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또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참사 이후 국내 전 지역의 보안 수위를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격상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국내정보국·대테러 수사국장인 안데르스 토른베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스웨덴에서 수상한 행적을 보인 테러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면서 “파리 테러와의 연계 여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웨덴테러위협평가센터는 이날 자국의 보안 수위를 5단계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높음(high)으로 격상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