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북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제주도도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제주도는 5~2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입니다. 그러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지방엔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향로봉이 약 7 .5cm가 량의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체감온도는 서울 7도, 대전 9도, 강릉 7도, 제주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2도, 청주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등 어제와 비슷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출근길 안개는 없습니다. 다만 날씨가 추워 출근길 교통량이 늘어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어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대기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강원영동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됐습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따뜻한 옷·목도리 꼭 챙기세요. 막힐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등교길 : 따뜻한 옷·목도리 꼭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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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