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찬바람 불어 온 종일 쌀쌀해요”

입력 2015-11-19 06:55 수정 2015-11-19 08:39
사진=19일 오전 6시2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 앞. 바람에 은행잎이 떨어져 앙상해졌다.

목요일인 오늘(19일) 오전 6시30분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찬바람이 불어 쌀쌀합니다. 강원 산간에는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이어져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써야합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북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제주도도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제주도는 5~2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입니다. 그러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지방엔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향로봉이 약 7 .5cm가 량의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체감온도는 서울 7도, 대전 9도, 강릉 7도, 제주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2도, 청주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등 어제와 비슷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출근길 안개는 없습니다. 다만 날씨가 추워 출근길 교통량이 늘어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어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대기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강원영동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됐습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따뜻한 옷·목도리 꼭 챙기세요. 막힐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등교길 : 따뜻한 옷·목도리 꼭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7시에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