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발표 보도자료 내가 작성…잘썼다더라”

입력 2015-11-19 01:23

개그맨 김구라가 이혼 사실을 전한 보도자료의 비화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얼마 전 내 가정사에 관련된 일이 있었지 않나? 그 때 보도자료를 내가 직접 작성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 주변에서 말을 하길 ‘깔끔하게 참 잘 썼다’고 하더라”고 뜬금없이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윤종신은 허탈한 웃음을 터트리며 “이와 중에 자랑을 하냐? 그래서 본인이 문인이라는 거냐?”고 물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