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는 19일 출범 첫 돌을 맞이하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직원들에게 '백설기'를 돌릴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18일 밝혔다.
두 부처의 출범 1년을 축하하고, 지난 1년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라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11월19일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로 안전행정부에서 일부 조직이 분리되고 해양경찰청 등 다른 기관의 기능이 일부 통합돼 출범했다.
국민안전처는 장관급 조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고, 인사혁신처는 차관급 조직으로 공직사회의 인사개혁 업무를 담당하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출범 1주년인 19일 '안전 다짐식'을 열고, 박인용 장관은 내부통신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 인사혁신처는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黃총리, 출범 1년 맞은 안전처·인사처에 ‘백설기’ 돌린다
입력 2015-11-1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