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EXID “이번 콘셉트는 걸크러시…보는 맛,듣는 맛 있을 것”

입력 2015-11-19 00:07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ID가 컴백했다. 역주행 신화를 이룬 ‘위 아래’에 이어 역주행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아 예(Ah Yeah)’까지. 3연속 히트를 앞둔 그녀들이 이번에는 ‘핫 핑크’로 돌아왔다. EXID는 1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핫 핑크’를 발매했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서 그들은 핑크색을 강렬하면서도 톡톡 튀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컴백을 앞둔 약 1주일 전인 12일 여의도에서 그들을 만났다.



-이번 신곡은 어떤 곡인지?

LE: ‘위아래’, ‘아 예’ 처럼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와 같이 작업했다. 위 아래, 아 예랑은 좀 다르게 올드스쿨적인 힙합사운드가 잘 표현돼서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콘셉트는 어떤 것인지?

솔지: 걸크러시와 섹시다. 핫핑크가 노래 제목이어서 손톱과 머리색으로 핑크색을 표현하려고 했다. 의상과 액세서리에도 핫핑크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으로 둔 것은?

LE: 위 아래와 아 예 두 곡이 큰 사랑을 받아서 이번 곡도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각각의 매력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듣는 맛도 있고 보는 맛도 있으실 것 같다.



-이번에도 포인트 안무가 있는지?

정화: 항상 후렴 부분에 중독성 있는 안무를 집어 넣어왔는데 이번 핫핑크도 후렴 부분에 포인트 안무를 짰다. 이름은 팬 분들께 받고 싶어서 아직 안 정했다. 안무가 예쁘게 잘 나와서 기대 중이다.



-‘위 아래’ 역주행에 이어 ‘아예’ 까지 히트, 부담 없는지?

혜린: 부담감을 가지면 겉으로 티가 나서 여유를 가지고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다. 즐기려고 한다.



-이번 앨범 성과 어느 정도 예상하나?

솔지: 감은 좋은데 성과는 어느 정도 일지 예상을 못하겠다. 저희가 좋다고 대중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건 아니니까. 좋아하시도록 저희가 무대에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연습한 만큼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방송 외에 하고 싶은 활동은?

하니: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너무 좋아한다. 애기들을 너무 보고 싶다. 또 무한도전을 정말 즐겨봐서 출연해 보고 싶다.



-평소 몸매관리 어떻게 하는지?

솔지: 하니 언니가 이번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하니: 저는 운동 할 시간이 없어서 굶는 방법으로 살을 뺐다. 그런데 별로 좋지 않은 방법 같아서 다시 찌우고 있다. 저희 멤버들 다 컴백 앞두고 먹는 거 조절하고 운동하면서 관리 했다.

-휴식기가 길게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것은?

하니: 여행을 가고 싶다.

솔지: 아마 다 똑같을 것 같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