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에 3남1녀 아빠 베컴, 피플지 선정 세계 최고 매력남에

입력 2015-11-18 16:10 수정 2015-11-18 17:13
사진=베컴 인스타그램
사진=pixabay
불혹인 40 나이에 아이 4명을 부양하는 아빠 데이비드 베컴(40)이 세계에서 살아있는 가장 매혹적인 남자로 꼽혔다. 미국 타임사의 자매지 피플 매거진이 매년 꼽는 ‘The Sexist Man Alive’ 분야에서다. 20년간 매력남 지위를 놓치지 않곤 했던 베컴이지만 나이 마흔에 다시 심볼이 되는 건 가슴 벅찬 일이다.

선정 소식을 듣고 베컴은 “엄청난 명예”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답했다고 피플지는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베컴은 또 “나 자신이 매혹적인 사람이란 점을 느끼진 못했다”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이어 “무슨 뜻이냐면, 좋은 옷과 좋은 수트와 멋지게 보이는 건 좋지만 그런 모습이 나 자신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41)과 1999년 결혼해 현재 16살 12살 10살 4살 자녀를 두고 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