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티즌들은 “대륙 여대생의 미모가 상당하다”며 중국 여대생들의 사진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사회에서 SNS 등의 보급이 일반화 되며 다양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죠.
그 중 아이스크림을 씹어 먹고 있는 여성은 중국촨메이대학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 이현진씨입니다. 중국 웨이보의 ‘미스캠퍼스 선발대회’에서 수상했는데요. 중국에선 ‘아이스크림 여동생’으로 불립니다.
해외 인터넷에서 이 여성의 인기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유럽은 물론 아랍의 다수 언론들까지 청순한 모습의 그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사진을 올렸죠.
또 다른 주인공은 지린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여대생입니다. 한 네티즌은 “여성이 자신을 말갈족과 고려인의 혼혈 후예라고 소개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아랍권 언론에서의 인기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여성에 비해 뒤쳐지지만 중국내 인기는 상당합니다.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 할 이들을 향한 국내 네티즌들의 응원은 열렬합니다. “인구가 13억5569만명이니 미인도 많은가 봅니다” “중국에서도 쓰촨성이 미인이 많지요” “먼 타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민족을 응원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최고 미남미녀는 마음씨도 곱고 이목구비도 뚜렷한 한국인입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