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손잡고 LG전자 TV서 ‘구글 플레이 무비&TV’ 앱 제공

입력 2015-11-18 10:14

LG전자는 스마트 TV용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인 ‘구글 플레이 무비 & TV(Google Play Movies & TV)’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TV 제조사가 이 앱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앱은 영화, TV 쇼 등 영상 콘텐츠의 구매·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최신 영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미국·캐나다·영국·호주 등에서는 인기 TV 쇼 콘텐츠도 제공한다. LG 스마트 TV를 통해 구매·대여한 콘텐츠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와 구글은 지난 6월부터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위해 구글 검색, 유튜브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인지도 제고, 제품 우수성 인지, 브랜드 호감도 상승, 실질 구매 등의 최적화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