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611곳 동절기 현장점검

입력 2015-11-18 10:27
국토교통부는 겨울철을 맞아 전국 건설현장 611곳의 안전과 감리업무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점검에는 민간전문가 53명을 포함해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15개 점검반 706명이 투입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현장점검에서 굴착공사와 붕괴위험지역 계측관리 이행 여부, 흙막이·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품질·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상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중국산 불량 철강재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건설 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에 품질시험비를 전가하는 불공정 관행이 있었는지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