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태종 이방원의 첫 번째 부인 원경왕후로 분했다.
공승연은 17일 ‘육룡이 나르샤’에서 원경왕후 민다경 역으로 변신했다. 후일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에게 장애물이 되는 인물로, 드라마 속 해동갑족의 수장인 어은선생 민제(조영진)의 딸이다.
이날 홍인방(전노민)은 고려의 권력을 장악할 목적으로 해동갑족의 수장 민제와 손잡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해동갑족은 민다경의 영향으로 홍인방과 손을 잡지 않는다. 이방원과의 결혼이 예정돼 있다.
원경왕후는 역사 속 양녕·효령·충녕·성녕의 4대군과 정순 등 4공주를 낳았다. 태종이 왕위를 얻는데 혁혁한 공을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육룡이 나르샤’ 공승연, 원경왕후로 변신…유아인과 결혼 예정
입력 2015-11-18 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