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인조 아이돌인 그룹 스누퍼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MTV ‘더 쇼 시즌4’ 생방송 현장공개에서 공연을 펼쳤다.
스누퍼는 지난 3월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의 7번째 OST '하이드 지킬'을 부르며 관심을 받았다. 스누퍼는 데뷔 전 유투브에 자체제작 TV ‘신인백서'로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팬층을 모았다. 또 롯데월드, 동대문, 멤버들의 모교 등 팬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공연을 펼쳐 얼굴을 알렸다.
멤버는 7년의 연습생 기간을 보낸 리더 태웅(21)과 중저음 목소리를 내는 입담꾼 우성(21),메인보컬 수현(23), 고음 담당 상일(22), 안무를 맡은 상호(20), 막내 래퍼 세빈(19) 등이다. 2년의 연습 기간을 거쳤다.
스누퍼의 앨범 프로듀싱은 카라의 엉덩이춤과 EXID의 위아래 춤 등을 만든 안무팀인 야마앤핫칙스와 이사강 뮤직비디오 감독 등이 참여했다. 걸스데이와 카라, 비 등을 촬영한 포토그래퍼 박상무가 앨범 화보를 맡았다.
스누퍼는 미니앨범 ‘SHALL WE’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타이틀곡은 ‘SHALL WE DANCE’이고 팬송인 ‘폴라로이드’ 등이 포함됐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6인조 남성 아이돌 스누퍼… 기대감 높여
입력 2015-11-17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