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노홍철·길 다 있네!” 무한도전 달력 예약 판매에 광클 준비

입력 2015-11-17 16:33
사진=G마켓 홈페이지 캡처

2016년 ‘무한도전’ 달력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달력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정형돈과 노홍철, 길의 모습도 실린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MBC와 G마켓 등에 따르면 무한도전 내년도 달력은 오는 19일 정오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탁상용과 벽걸이용 2종으로 제작되는 이번 달력은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달력은 잇따라 하차한 멤버들의 모습이 실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불안장애로 프로그램을 일시 하차하게 된 정형돈이 달력 곳곳에 실렸다. 또 앞서 하차한 길과 노홍철의 일부 모습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의사를 밝힌 다수의 팬들은 정형돈을 비롯해 멤버들이 모두 실린 마지막 달력이 될지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MBC 측은 올해 9번째 발매된 무한도전 달력의 뒷면엔 사용자가 직접 채색할 수 있는 ‘컬러링’ 방식의 일러스트를 도입해 기존보다 더 독특해졌다고 자랑했다.

한편 이번 달력의 판매 수익금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액은 사회공헌에 기부된다. 배송은 오는 1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