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대조영 왕건 이어 이순신” 사극왕 최수종의 컴백

입력 2015-11-17 16:12
사진=국민일보DB

탤런트 최수종(53)이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까지 거머쥐었다. 신라시대 장보고, 통일신라 김춘추, 발해 대조영, 고려의 태조 왕건에 이어 조선시대 사도세자까지 연기해 본 최수종이다. 이젠 불멸의 이순신을 김명민에게 넘긴 한까지 풀게 됐다.

KBS는 중국 CCTV와 합작으로 ‘삼국대전-1592’라는 대형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만드는데 여기서 최수종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게됐다고 이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사극왕’이란 별명이 무색치 않게 최수종이 이순신으로 발탁되어 대본 연습중이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한중합작으로 제작되며 5부작에 50억원이 투입된다고 이데일리는 밝혔다. 최수종은 한산도 대첩 당시의 이순신 장군 연기에 나서게 된다고 했다. 작품은 역사스페셜을 연출한 바 있는 김한솔 PD가 메가폰을 잡는다고 덧붙였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