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0% 앓는 알레르기성 비염…‘지르텍’으로 조기 치료

입력 2015-11-17 13:56

제 2세대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한국UCB가 수입하고 유한양행에서 판매하는 ‘지르텍’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작은 알약을 하루 한 알 복용하면 돼 편리하며, 특히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의 어린 소아를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복용한 임상시험 자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지르텍은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인증된 된 약으로 최고 혈중 농도에 1~2시간 이내 도달하여 약효 발현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차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코막힘과 콧물, 기침,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20%가 앓고 있는 비염은 지속해서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서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주 환기하거나 손발을 자주 씻어 사전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지해야 한다”며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등으로 차도가 없다면 항히스테민제 등으로 치료에 적극 나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 치료 약제로 조직 내에서 히스타민과 경쟁하여 히스타민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 한다.

UCB 1928년 Emmanuel Janssen이 세운 벨기에 제약회사이며, 지르텍은 1980에 출시된 대표적인 제품으로 30년 이상 전세계 90여개 나라에서 많은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다.

한편 지르텍은 현재 유한양행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