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폭력을 휘두른 교감을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음성경찰서는 초등학교 A 교감이 교사 두 명을 폭행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10분쯤 초등학교 교무실에서 A 교감이 여성 교무실무사와 B 교사에게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교감은 교무실에서 고구마를 찌던 교무실무사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B 교사는 최근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A 교감이 경찰에 출석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초등학교 교감이 교사 폭행 경찰에 신고
입력 2015-11-17 13:56